어수리는 다른 봄나물에 비해 향도 맛도 강하지 않아 모든 사람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나물이에요.
간단한 재료로 깔끔하게 똑떨어지는 맛, 어수리나물 된장국 요리 레시피를 알아볼게요.

어수리 된장국 맛

어수리나물은 싱그러워서 나물 자체가 맑고 깨끗한 느낌이에요.
어수리 쌈, 어수리 겉절이, 어수리 무침 등으로 먹으면 맛있는데 생각 외로 된장국에도 제법 잘 어울린답니다.
이 싱그럽고 예쁜 나물을 푹 끓여 요리하다니 ‘글쎄’ 싶지만, 싱그러운 봄나물로 끓이니 된장국도 신선해요.
엷게 풀어 만든 된장 국물과 은은한 맛과 향의 어수리나물이 서로에게 과하지 않아 깔끔하게 똑떨어지는 맛이 납니다.
가볍게 구수하고 개운하고 상쾌하며 부드러워서 호로록 넘어가요.
봄나물 된장국은 많은 재료 필요 없이 깔끔한 육수, 된장 조금, 봄나물 이렇게 세 가지로만 끓여 내는 것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왕의 나물답게 격무에 시달렸을 임금님을 편안하게 해줬을 것 같은 어수리나물 된장국으로 우리도 한번 왕의 밥상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고된 일에 시달리는 건 거절!이고요.
어수리 된장국 재료
어수리나물 된장국 2~3인 기준
생 어수리나물 한 줌(또는 냉동 어수리나물)
육수 3~4컵(쌀뜨물, 육수 팩, 알육수 등)
(된장 1큰술, 국간장 1/2큰술, 액젓 1/3큰술, 마늘, 고추)
4월~5월 제철인 어수리는 꽃이 피지 않고 줄기나 잎이 억세지 않은 어린순을 나물로 먹어요.
제철 어수리를 삶고 말려 보관하거나 삶아 냉동 보관하면 일 년 내내 임금님의 나물을 즐길 수 있답니다.
효능 좋은 제철 어수리나물로 만드는 향긋, 바삭한 어수리나물전 레시피도 알아보세요. 봄나물 전은 말해 뭐해죠.
어수리나물 된장국 요리 레시피
어수리나물 된장국 요리 레시피도 다른 봄나물 된장국 끓이는 법과 마찬가지로 간단해요.
▶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어요.
생 어수리나물은 세척한 후 줄기 끝만 약간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으세요.

어수리나물은 잎과 줄기를 모두 먹는 나물입니다.
산나물로, 나무가 아닌 땅에서 수확하는 나물이지만 깨끗한 잎줄기채소여서 특별한 손질이 필요 없는 나물이에요.
쌀뜨물 3~4컵, 다시마 한 조각, 된장 1큰술을 넣고 냄비 뚜껑을 덮어 강불로 끓여주세요.
더 깊은 맛을 원한다면 동전 육수, 육수 팩을 이용한 육수를 사용해도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가볍게 먹는 국을 좋아해서 쌀뜨물과 다시마만 사용한답니다.
된장도 조금만 사용하는데 집 된장, 재래식 된장이 좋고, 조금 더 가벼운 된장국을 원한다면 미소 된장을 사용해도 좋아요.
진한 된장 국물보다 엷은 된장 국물이 봄나물의 향과 맛을 더 잘 살려주는 것 같아요.
된장국이 끓으면 어수리나물, 국간장 1/2큰술, 액젓 1/3큰술, 마늘, 고추를 넣고 중불로 줄여 끓여주세요.

매콤한 맛의 된장국을 원한다면 고춧가루, 고소한 된장국을 원한다면 두부, 더 감칠맛 나는 된장국을 원한다면 건새우, 건홍합, 건 바지락 등을 함께 넣고 끓여도 좋아요.
냄비 뚜껑을 덮어 2~3분 더 끓이면 어수리나물이 부드러워져요.

맛도 모양도 깔끔한 간편 봄나물 국 종류, 임금님의 식단 메뉴, 어수리나물 된장국 요리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