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감자 삼치 조림 만드는 법, 레시피 간단한 겨울 제철 생선조림 요리

삼치는 10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가을, 겨울이 제철인 수산물이다.

삼치 요리 중 매콤한 양념 레시피로 찬 바람 부는 계절에 먹으면 좋은 무 감자 삼치 조림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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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조림

무 감자 삼치 조림 맛

양념장이-쏙-배-달콤-구수-칼칼-짭조름한-무-감자-삼치-조림
달콤, 구수, 칼칼, 짭조름한 무 감자 삼치 조림

삼치는 살집이 두툼해서 삼치구이로 좋은 생선이고 수분이 많고 연하고 부드러운 삼치 살은 양념장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삼치 조림으로도 좋은 생선이다.

삼치 조림의 삼치, 무, 감자, 고구마 줄기는 달콤, 구수, 칼칼, 짭조름한 조림 양념장이 뭉근하게 쏙 배 기본적으로 달콤, 구수, 칼칼, 짭조름하다.

이 기본적인 생선조림의 맛에 삼치 살부드럽고 담백하다.

무르게 푹 익은 부드럽고 시원하다.

포슬포슬함을 유지한 감자부드럽고 고소하다.

부드러움이 넘치는 삼치 조림에 고구마 줄기쫄깃함은 색다른 매력을 추가한다.

삼치뿐만 아니라 무, 감자, 고구마 줄기 등 모든 재료가 한몫하는 주인공이다 보니 삼치 조림이지만 삼치 무조림, 삼치 감자조림, 삼치 고구마 줄기 조림이기도 하다.

추운 계절이 제철인 삼치와 추운 계절에 어울리는 칼칼한 조림 요리법이 찰떡같이 만나 맛있고 영양 풍부한 삼치 조림, 추운 계절이 아니라도 좋은 생선조림이다.

무 감자 삼치 조림 만드는 법

삼치 조림 재료

삼치 250g(삼치 조림 2~3인분)
무, 감자, 양파, 파, 고추

양념장(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된장 1/2큰술, 진간장 2큰술, 액젓 1/2큰술, 설탕 1/2큰술, 마늘, 생강)

조림용 삼치는 주로 손질 포장된 냉동 삼치, 순살 삼치 또는 손질이 필요한 생물 삼치를 많이 사용한다.

특별히 크기 80cm 이상의 큰 삼치를 대삼치라고 부르는데 대삼치는 소분해 판매하기도 한다. 대삼치 조림도 별미다.

시원한 무, 고소한 감자 외에도 다양한 채소를 같이 요리하면 더욱 풍부한 맛과 식감의 생선조림을 만들 수 있다.

건나물인 시래기, 우거지, 고사리, 고구마 줄기는 쫄깃함과 구수함, 단호박은 달큼함, 김치, 묵은지는 깊은 맛을 더할 수 있다.

삼치 조림 외에
국민 생선조림인 고등어조림 레시피, 귀한 손님상에 좋은 굴비요리, 조기조림 레시피도 알아볼 만하다.

쟁여두면 생선조림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 높은 무청 시래기 손질 보관법, 말린 고구마 줄기 손질 보관법도 알아두면 유용하다.

삼치 조림 황금 레시피

무 감자 삼치 조림 만드는 법은 비슷한 흰 살 생선인 고등어조림, 꽁치조림 등의 생선조림 레시피와 비슷하다.

1. 손질되지 않은 생물 삼치일 경우 머리, 꼬리, 지느러미, 내장을 제거한 후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 깨끗이 씻어 두툼한 살 부분에 칼집을 낸다.

냉동 삼치, 순살 삼치일 경우 대부분은 손질 후 포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점검하는 차원으로 손질한다.

손질하고-칼집을-낸-삼치
삼치 손질

삼치는 크기가 크고 살집이 두터운 생선이기 때문에 조림 양념이 잘 배게 칼집을 내주는 것이 좋다.

고등어, 꽁치에 비해 비린내가 적기 때문에, 쌀뜨물에 담가 비린내를 제거하는 과정은 생략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취사선택한다.

2. 무, 감자는 1~1.5cm 정도로 두껍고 넓적하게 썰고 양파, 파, 고추는 채 썰어 놓는다.

손질한-무-감자-고구마-줄기와-칼칼한-양념장
무, 감자, 고구마 줄기, 양념장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된장 1/2큰술, 진간장 2큰술, 액젓 1/2큰술, 설탕 1/2큰술, 마늘, 생강을 섞어 삼치 조림 양념장을 만든다.

무, 감자는 조리 과정에서 부서지지 않고 모양과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두껍게 써는 것이 좋다.

매운 양념을 빼고 간장과 올리고당만으로 순살 삼치를 순하게 조리면 맛, 식감, 영양 면에서 아기 반찬, 유아 반찬, 아이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3. 오목한 팬이나 냄비에 무, 양념장 1/3, 무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10분 정도 끓인다.

무르게-익도록-먼저-끓이는-무-양념장
무, 양념장 조리기

물 대신 쌀뜨물, 육수, 채수 등을 사용하면 더 구수하고 감칠맛 있고 시원한 삼치 조림을 만들 수 있다.

는 양념이 푹 배고 무르게 익어야 맛있기도 하고 생선과 익는 시간 차도 있기 때문에 먼저 익히는 것이 좋다.

삼치를 넣고 다시 끓이기 때문에 무의 표면이 반투명하게 익는 정도로 익힌다.

4. 무가 반 정도 익으면 감자, 삼치, 나머지 양념장, 양파, 파, 고추, 삼치가 잠길 정도의 물을 다시 넣고 10~15분 정도 조려 삼치 조림을 완성한다.

완성된-무-감자-고구마-줄기-삼치-조림
무 감자 고구마 줄기 삼치 조림

감자 외에 삶은 무청 시래기, 배추 우거지, 고사리, 고구마 줄기, 단호박 등을 추가하면 모양, 맛, 식감이 더욱 풍부한 삼치 조림을 만들 수 있다.

감자, 삼치가 완전히 익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조린다. 국물이 부족할 경우 물(또는 육수, 쌀뜨물, 채수 등)을 추가하며 조린다.

저녁 반찬, 건강식 반찬으로 좋은 부드럽고 촉촉한, 비린내 없이 칼칼하고 고소한 삼치 요리, 삼치 조림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