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 고추장볶음 요리법, 육포 별로인 사람도 맛있다는 반찬

육포는 명절 선물 세트로 인기 있는 고급 식품이다.

육포를 좋아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육포 활용 밑반찬, 육포 고추장볶음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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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 고추장볶음

육포 고추장볶음 맛

부드럽고-담백하고-감칠맛-있는-맛있는-육포-고추장볶음
부드럽고 맛있는 육포 고추장볶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다. 쫄깃하다.
그래서 밥반찬으로 먹기에 불편함이 없다.

전투식량이라는 과거가 있는 식재료답게 말린 소고기의 응축된 담백함과 감칠맛의 힘이 느껴진다.

게다가 모두가 좋아할 만한 고추장의 매콤달콤한 양념이 덧입혀져 한마디로 ‘맛있다’. 볶았기 때문에 날 것의 맛이 아니고 고추장 양념이기 때문에 날 것의 냄새도 없다.

오래 둬도 딱딱해지지 않아 일주일 든든함이 되는 밑반찬으로 좋다.

적은 양으로 고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 활동 많은 어른, 거기에 식감도 부드러워 어르신까지 먹을 수 있는 영양 보충용 단백질 반찬으로 그만이다.

개인적으로는 육회 등등의 날고기 입맛이 아니다 보니 말린 고기라고는 하지만 육포도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추석 명절 선물, 설 명절 선물로 육포 선물 세트가 들어오면 한두 번 맛을 보고 안 먹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남은 육포 활용요리 차원에서 만든 육포 고추장볶음은 평소 육포가 별로인 사람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추천할 만하다. 육포 장조림 요리도 이러할 듯하다.

의외로 반응이 좋아 저장용 한우 육포, 돼지고기 육포, 닭고기 육포 등 종류별 수제 육포도 만들어 보고 싶게 하는 요리이다.

육포 고추장볶음 재료

육포(약 반찬 1접시 양)
양념(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3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마늘, 파, 참기름, 통깨, 물)

고추장볶음용 육포는 주로 한우 육포(소고기 육포, 우 육포)를 사용하지만, 상황에 따라 돼지고기 육포, 닭고기 육포 등을 사용해도 맛있는 육포 볶음이 된다.

고기 자체만을 조미하고 건조한 일반적인 육포는 물론 견과류를 첨가한 호두 육포, 아몬드 육포 등도 고소함이 추가된 고추장볶음용 육포로 훌륭하다.

백화점 육포, 채끝 스테이크 육포 등 추석 명절 선물, 설 명절 선물 세트인 고급 육포는 그 자체로 즐기고 고추장볶음용은 보다 저렴한 가성비 육포수제 육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육포 고추장볶음 요리법

육포 볶음 요리 방법이야 다양하지만, 이 방법은 육포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 적당한, 육포의 맛과 향을 중화시키고 부드럽게 만드는 육포 볶음 방법이다.

일주일 단백질 밑반찬이 되는 맛있는 육포 고추장볶음 요리법은 다음과 같다.

가위를 이용해 육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넓적한 형태보다는 채썰기 형태로 잘라야 양념이 잘 배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양념이-잘-배이도록-가늘게-육포-자르기
호두 육포 자르기

자른 육포를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놓는다.

육포를 물에 불려 요리하면 조미 성분이 중화되어 육포 특유의 맛과 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다.

또한 요리 후에도 육포가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워 아이도, 어르신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육포 요리가 된다.

단, 건조식품인 육포를 물에 너무 오랫동안 담가 놓으면 쫄깃한 식감과 맛,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이 과정은 생략할 수 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는다. 마늘 향이 올라오면 체에 밭쳐 물기를 뺀 육포를 넣고 볶는다. 마늘 향을 먼저 입히면 육포 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마늘과-육포를-볶아-육포에-마늘향-입히기
마늘, 육포 볶기

마늘 향을 입힌 볶은 육포에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3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섞어 만든 양념과 자작한 정도의 물을 붓고 팬 뚜껑을 덮어 조린다.

볶은-육포에-양념과-물을-넣고-자작하게-조리기
양념, 육포 조리기

육포를 양념에 직접 볶기보다는 볶다가 양념과 함께 물을 넣어 조리면 육포에 양념이 속속들이 더 잘 배고 육질이 부드러워진다.

육포를 물에 담가 조미 성분을 중화시켰다고 해도 어느 정도 양념 맛이 남아있기 때문에 추가하는 양념은 간단하게 만든다.

양념이 거의 조려지면 파, 참기름, 통깨를 넣고 마지막 남은 물기를 날리며 볶아 접시에 담아낸다.

양념에-조린-육포에-참기름-통깨-파-넣고 볶기
파, 참기름, 통깨 넣고 볶기

흐르는 양념 없이 고추장 양념이 착 달라붙게 볶아내야 육포 특유의 향을 줄일 수 있다. 간이 부족하면 소금으로 보충한다.

평소 육포 별로인 사람도 맛있다고 말하는 단백질 밥반찬,
육포 고추장볶음 요리법으로 만든 간단하고 쉬운 소고기 육포 고추장볶음 완성이다.

육포-고추장볶음-요리법으로-완성한-소고기-육포-고추장볶음
소고기 육포 고추장볶음

이제 즐기지 않는 육포를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그 옛날 전투식량이기도 할 만큼 단백질,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해 성장 발육, 빈혈 예방, 면역력 강화, 피부 미용에 효능이 높은 영양 덩어리 육포를 묵혀두거나 버리지 않고 맛있는 밥반찬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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