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뿌리 효능 세척 보관법, 파뿌리차 육수 활용법 알아보기

요즘은 육수를 내는데 파뿌리를 필수적으로 넣는 경우가 많다. 육수뿐만 아니라 파뿌리를 달여 파뿌리차로 마시기도 한다.

활용도 높은 파뿌리 효능 세척 보관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파뿌리-효능-세척-보관법으로-손질한-파뿌리
세척 파뿌리

파뿌리 효능 세척 보관법

는 마늘과 함께 한식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향신료이자 양념 재료이다. 김치에는 물론 국, 찌개, 무침 등 어떤 요리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쓰인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장을 봤다는 설정으로 항상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대파를 보여주는 것이 거의 공식일 정도이다.

그런데 영양 측면에서 보자면 파보다는 파뿌리에 영양소가 많다고 한다.

그동안 무심코 잘라버렸던 파뿌리는 금싸라기 모으듯 모아 깨끗이 세척하고 보관해서 꼭 챙겨 먹어야 할 건강 식재료였다.

파뿌리는 대부분 대파 뿌리를 일컫지만, 쪽파, 실파 뿌리도 파뿌리 효능 세척 보관법이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뿌리가 큰 대파에 비해 쪽파, 실파는 뿌리가 작기 때문에 손질 면에서 효율이 낮을 수 있다.

파뿌리 효능

대파뿐만 아니라 쪽파, 실파를 포함한 파뿌리 효능, 성분은 다음과 같다.

알리신 성분
파뿌리의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싸한 향과 맛을 나타낸다. 알리신 성분이 많이 함유된 식재료로는 달래, 마늘, 양파, 부추 등이 있다.

강력한 항균, 살균, 항산화 성분으로 면역력을 높여 암 예방에 효능이 높으며 심혈관질환 예방, 당뇨병 예방,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유화아릴, 네기올 성분
몸을 따뜻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성분으로 감기 예방에 효능이 있다.

그래서 생강차와 더불어 파뿌리차, 생강파뿌리차는 초겨울에 마시면 효과적이다.

칼륨 성분
나트륨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성분으로 고혈압 및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

칼슘 성분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골다공증 예방에 효능이 있다.

기타 파뿌리 효능으로는 간 기능 향상, 소화 기능 향상, 피부미용 등이 있다.

다만,
파뿌리의 매운 성분은 위가 약한 사람, 과도한 나트륨 배출은 평소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파뿌리 세척 씻는 법, 보관법

효능 좋은 파뿌리를 차, 육수, 음식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뿌리가 길고 풍성한 파를 선택하고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뿌리 세척, 씻는 법은 다음과 같다.

파뿌리와 연결된 줄기를 1~2cm 정도로 자른다.

줄기를-1~2cm-남기고-자른-파뿌리
파뿌리 자르기

용기에 물을 받아 파뿌리를 넣고 1~2번 헹궈 대략적인 흙을 제거한 뒤 파뿌리를 뒤집어 흐르는 물에 씻는다.

파뿌리가 엉켜있기 때문에 끼어있는 불순물이 잘 씻기지 않는다.

흙 같은 미세 이물질은 로 문지르고 제법 형체가 있는 이물질은 포크, 이쑤시개로 긁어낸다.

아직 세척 과정이 더 남아 있으므로 형체가 있는 이물질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깨끗하게 씻을 필요는 없다.

용기에 파뿌리를 넣고 파뿌리가 잠길 정도로 물에 식초(또는 베이킹소다)를 섞어 부어 20~30여 분 담가 놓는다.

미세-불순물을-제거하기-위해-식초를-섞은-물에-파뿌리-담그기
파뿌리 식초물 담그기

식초, 베이킹소다는 흙으로 흡수돼 파뿌리에 남아있을 잔류 농약을 제거한다.

파뿌리를 20~30여 분 에 담가 놓으면 파뿌리 사이사이에 숨어있던 미세 이물질이 빠져나오게 된다.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헹구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파뿌리 세척을 마무리한다. 하얗고 깔끔한 파뿌리가 된다.

조금은 수고로운 파뿌리 손질이지만 오래 끓이거나 달이는 식재료이므로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다.

대파 한단이면 대부분 대파 10개 이내이므로 생각보다 빠르게 손질할 수 있다.

세척한 파뿌리는 물기를 털어내고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또는 세척한 후 건조해 보관하다.

손질을-마친-파뿌리를-지퍼백에-담아-냉동-보관하기
손질 파뿌리 냉동 보관

말린 파뿌리는 수분이 증발해 부피가 작아져 보관이 용이하고 맛, 향이 진해진다. 성분은 더디게 우러나 생 파뿌리보다 조리 시간이 길다.

생 파뿌리는 날것의 신선한 맛, 향이 있다. 말린 파뿌리보다 성분이 빨리 우러나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파뿌리 활용, 먹는 법

파뿌리 효능 세척 보관법에 따라 손질한 파뿌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다. 파뿌리차, 육수 내기, 고기 삶기에 활용하면 효과는 높다.

감기 예방에 효능이 있는 파뿌리차는 총백탕, 총백차로 불리는 한방차다.

파뿌리차 달이는 법은 물 1리터에 건조 파뿌리 10g 비율로 넣고 센불로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10여 분 더 끓여 만든다.

건조 파뿌리 기준이므로 생 파뿌리일 경우 파뿌리 양을 조금 더 늘린다.

감기 예방에 효능이 있는 대추, 생강을 같이 넣어 끓이면 맛도 효과도 더 높일 수 있다.

육수 낼 때 사용한다.
멸치육수, 해물 육수, 다시마 육수 등 각종 요리의 밑 국물인 육수를 끓일 때 파뿌리를 추가하면 시원하고 개운한 맛, 은은한 단맛, 향으로 풍미가 높아진다.

당연히 육수에 파뿌리의 효능까지 추가된다.

고기 삶을 때 사용한다.
닭고기, 돼지고기 등을 삶을 때 파뿌리를 추가하면 된장, 커피 가루, 월계수 잎처럼 육류의 잡내와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삼계탕을 끓이거나 돼지고기 수육 삶을 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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