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국 만드는 법 레시피, 추석 음식 토란탕 맛있게 끓이는 법

토란은 감자, 마와 비슷한 뿌리채소로 토란대(토란 줄기)까지도 맛있는 식재료이다.

추석 명절 음식으로 좋은 토란국 만드는 법 레시피, 토란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토란국-만드는-법-레시피로-만든-토란국
토란국

토란국(토란탕) 맛

담백하고-구수하며-감칠맛-풍부한-소고기-토란국
소고기 토란국

그야말로 토실토실 알찬 모양의 알토란담백하고 구수하다.
포슬포슬한 것이 감자 같기도 하고 미끈미끈한 것이 마(참마) 같기도 하다.

푹 곤 소고기부드럽다.

소고기 토란국의 뜨뜻하고 따땃한, 투명하게 맑은 국물은 국거리용 소고기(한우 양지)의 충실한 역할 수행으로 감칠맛 풍부하고 시원하다.

밥과 함께 먹는 국이긴 하지만 토란, 소고기의 풍성한 재료에서 오는 포만감으로 토란국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한 단품 요리의 든든함이 있다.

추석쯤이 토란 수확 시기이기도 하지만 모양과 맛과 영양 면에서 모두 풍요로움, 수확의 기쁨이 느껴지는 음식이기 때문에 왜 토란국이 추석 음식, 명절 음식인지 이해가 된다.

효능 좋아 영양 가득한 보양식 느낌의 토란 요리, 토란국, 토란탕. 가을 언저리에 꼭 먹어볼 만한 음식이다.

토란국 재료

토란과 소고기를 같이 넣는 소고기 토란국 만드는 법 레시피 재료이다.

토란(생토란, 깐 토란, 냉동 토란 등 선택), 소금, 쌀뜨물
국거리용 소고기
육수(멸치다시 팩, 다시마 조각, 쌀뜨물 등 선택)
국간장, 소금, , 마늘, 후추 약간

토란은 생토란의 껍질을 까서 사용하거나 껍질을 까 진공포장으로 판매되는 깐 토란, 냉동 토란을 사용하면 더 쉽고 간단하게 토란국, 토란탕을 만들 수 있다.

소고기는 국물 맛이 좋은 국거리용 소고기, 한우 양지를 사용한다. 소고기 덩어리나 절단 소고기를 선택한다.

또는 고기 없이 토란국을 멸치육수에만 끓여 내거나 고기 대신 들깻가루를 넣어 들깨 토란국, 사골곰탕 육수를 넣어 사골 토란국을 끓여도 맛있다.

이 밖에 소고기와 들깨를 같이 넣은 소고기 들깨 토란국, 닭을 사용한 닭 토란국 등 토란국은 다양한 재료를 응용해 다양한 버전의 토란국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토란국 만드는 법 레시피

대표적인 토란 요리인 토란국 만드는 법 레시피는 간단하다.

토란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생토란을 손질해야 한다. 깐 토란, 냉동 토란을 사용하면 조금 더 편리하게 토란국을 만들 수 있다.

생토란은 주방 칼, 필러, 숟가락 등을 이용해 껍질을 깎아내거나 긁어낸 후 바로 물에 담가 놓는다.

껍질을-벗기고-물에-담가-변색을-방지하는-토란-손질
토란 손질

깐 토란은 금방 색이 변할 수 있으므로 바로바로 물에 담가 변색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양이 많을 경우 토란을 끓는 물에 20~30초 정도 데치고 찬물에 헹궈 껍질을 벗기면 껍질이 더 잘 제거된다.

양이 적다면 번거로울 수 있으므로 생토란 자체를 숟가락으로 긁어도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다.

토란에는 미미하지만 가려움을 유발하는 알레르기성 독성이 있어 개인에 따라 토란 손질 시에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깐 토란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소금을 넣은 쌀뜨물에 넣고 크기에 따라 3~5분 정도 삶아 찬물에 여러 번 헹군다.

소금을-넣은-쌀뜨물에-삶아-독성을-제거하는-토란
토란 삶기

국을 끓일 때 다시 가열하므로 토란 표면의 1/3 정도가 약간 투명하게 익는 정도로만 삶아낸다.

토란은 생으로 먹으면 설사, 복통을 일으키는 아린 맛의 독성이 있어 반드시 삶아 요리해야 하는 식재료 중의 하나이다.

이 독성은 소금물에 삶고 찬물로 헹궈내면 사라진ㄷ. 깐 토란 표면의 미끈거리는 진액은 쌀뜨물로 제거할 수 있다.

토란 손질이 마무리되면 멸치다시 팩이나 쌀뜨물, 또는 다시마 조각 등 상황에 따라 선택한 육수 재료와 소고기를 같이 넣고 20~30분 끓여 토란국 육수를 낸다.

멸치다시-팩이나-쌀뜨물-또는-다시마-조각과-함께-국거리용-소고기로-육수-끓이기
육수 끓이기

특히 다시마는 맛과 영양 면에서 토란과 궁합이 좋아 토란국에는 다시마를 꼭 사용하는 것이 좋다.

끓으면서 뜨는 불순물은 중간중간 걷어내 맑은 국물을 유지한다.

끓인 후 멸치다시 팩, 다시마 등 육수용 재료는 건져내고 덩어리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거나 손으로 찢어 육수에 다시 넣고 끓인다.

국거리용 소고기는 오래 끓일수록 국물 맛이 좋으며 소고기도 부드러워져 먹기 좋다.

토란이 둥글고 크기 때문에 가늘게 찢은 소고기보다는 칼로 넓적하게 썬 모양의 한우 소고기가 더 잘 어울릴 수 있다.

소고깃국이 알맞게 끓여지면 삶은 토란, 국간장 약간, 소금 약간, 마늘을 넣고 토란이 완전히 익을 정도로만 끓인다.

육수에-토란과-양념을-넣어-토란국-끓이기
토란국 끓이기

국간장은 토란 국물 색상이 탁해질 수 있으므로 약간만 사용하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 국물을 맑게 유지한다.

토란이 익으면 파, 후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 그릇에 담아낸다.

토란국 만드는 법 레시피로 만든 맛있는 토란 요리, 맑은 국물 소고기 토란국, 토란탕 완성.

토란국-만드는-법-레시피로-완성한-토란탕-토란국
토란탕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