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닌 등 유효성분이 많이 함유된 오가피 순(오가피 나물)은 4월 제철 봄나물이다.
쓴맛 나물이지만 너무 쓰지 않고 쌉싸름하게 무쳐내는 오가피 순 나물 무침 요리법을 알아보자.

순서
오가피 순 나물 무침 맛

개인적으로 너무 써서 놀란 봄나물이 곰보배추, 오가피 순 나물이다.
쓴맛이 나는 나물을 즐기는 편이 아닌 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 오가피 순 나물은 못 먹을 정도의 쓴맛 고난도 나물이다.
그래서
데쳐 바로 요리하지 않고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 양념으로 무쳤더니 제법 먹을 만한 정도의 쌉싸래한 반찬이 되었다.
사실 12시간 담가도 조금 쓰지만 쓴맛 나물은 좀 쓰게 먹어야 하니까.
간장 양념으로 간단하게 무친 오가피 순 나물 무침은 눈으로 보기에도 맛으로 느끼기에도 일단 깔끔하다.
쓴 나물은 식감도 질기고 억셀 것 같지만 순 요리답게 잎도 줄기도 연하고 부드러운 반전 매력이 있다.
시원하게 쌉싸름한 반찬이어서 입안을 개운하게 한다. 그래서 확실히 입맛을 돋워주기 때문에 다른 반찬까지도 덩달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쓴 쌉싸름함에 적응하면 이게 매력이 되어 다시 찾게 되는 오가피 순 나물. 그리고 요리법도 간단한 오가피 순 무침, 오가피 나물 무침 추천.
오가피 순 나물 무침 요리법
오가피 순 무침 재료
생 오가피 순 나물 두 줌
국간장 2/3스푼, 액젓 1/3스푼, 마늘, 파, 참기름, 깨소금
깔끔한 맛을 내는 간장 양념 오가피 순 나물 무침 반찬 1접시 정도의 재료이다.
취향에 따라 매콤 달콤한 고추장무침이나 구수한 된장무침 양념을 사용할 수도 있다.
무침 요리 외에도 영양 좋고 포만감 있는 한 끼, 오가피 순 나물밥 레시피도 알아볼 만하다.
또 하나의 쓴 나물 곰보배추 겉절이 만드는 법, 귀여운 정도의 쌉싸름함 두릅무침 만드는 법도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 요리 레시피다.
쌉싸래한 오가피 나물 무침 간단 레시피
쓰지 않고 쌉싸래하게 간장 양념 오가피 순 나물 무침을 만드는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이미 손질해 보관한 냉동 오가피 순을 사용한다면 자연해동 또는 찬물에 담가 빠르게 해동한 후 양념을 무쳐낸다.
생 오가피 순의 줄기 끝만 약간 정리하고 2~3번 세척한 후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30초~1분 이내로 데친다.

오가피 나물은 오가피나무의 깨끗한 새순이기 때문에 특별한 손질은 필요치 않다.
잎뿐만 아니라 줄기까지 연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짧은 시간 데쳐내는데 수확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줄기를 만져보고 데치는 시간을 조절한다.
데친 오가피 순을 찬물로 헹구고 다시 찬물에 1시간~24시간 동안 담가 쓴맛을 중화시킨다. 중간중간에 물을 갈아준다.

쓴맛 나물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면 12시간 이상 담가놓는 것이 좋다.
오가피 나물은 아주 쓴 나물이기 때문에 개인의 쓴맛 선호도에 따라 물에 담가 놓는 시간의 폭이 크다. 또한
민오가피, 가시오가피 등 오가피 종류에 따라서도 쓴맛의 차이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에 담가 놓고 직접 나물을 먹어보며 입맛에 맞게 물에 담가놓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다.
다만,
오가피 나물을 양념으로 무치면 쓴맛은 더 중화되기 때문에 평소 입맛보다 조금 더 쓴 정도로 손질해야 심심하지 않은 오가피 순 나물 무침을 만들 수 있다.

오가피 순의 물기를 짜낸 후 양념(국간장 2/3스푼, 액젓 1/3스푼, 마늘, 파,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버무려 오가피 순 나물 무침을 완성한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보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