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 명이나물 장아찌 만들기 레시피, 봄나물로 1개만 담근다면 이거


전호나물, 부지깽이나물과 함께 대표 울릉도 나물인 명이나물은 장아찌 요리가 유명하다.

먹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맛있는 산마늘 명이나물 장아찌 만들기 레시피를 알아보자.

산마늘-명이나물-장아찌-만들기-레시피로-만든-봄나물-장아찌
명이나물 장아찌

명이나물 장아찌 맛

흰밥-올린-시원하고-상쾌한-맛의-산마늘-장아찌
흰밥 올린 산마늘 장아찌

나만의 특별한 비법 같은 거 없이 일반적인 장아찌 레시피로 누가 담가도 맛있는 게 명이나물 장아찌(산마늘 장아찌)인 것 같다.

고수는 물론이고 초보가 만들어도 맛있다면 명이나물 자체의 맛이 월등히 좋아서인가 싶지만 다른 봄나물도 맛있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데 말이다.

다른 봄나물보다 유난히 명이나물과 간장 소스가 만나면 맛의 시너지가 폭발하는 거라면 몰라도.

암튼
누가 담가도 실패하기가 더 어려운 게 명이나물 장아찌인 것 같으니 집 반찬 왕초보 입문자라도 명이나물 장아찌는 꼭 만들어봤으면 싶다.

물 2 : 간장 1 : 식초 1 : 설탕 0.7 비율로 만든 명이나물 장아찌는 너무 짜거나 너무 달지 않아 좋다.

개인적인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물 1.5의 비율로 조금 더 짭조름하게 만들면 일반적인 정도의 장아찌 염도여서 더 호불호 없이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시마를 넣어서 감칠맛 도는 개운함이 있고 산마늘이라는 다른 이름답게 약간의 알싸함을 포함한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 매력적이다.

간장에 절인 장아찌인데도 부드럽고 은은한 마늘향이 남아있고 눈에 보이는 듯한 명이나물의 섬유질은 질기지 않게 아삭아삭 씹혀 경쾌하다.

삼겹살-올린-아삭하고-경쾌한-산마늘-장아찌
삼겹살 올린 산마늘 장아찌

동글 길쭉한 명이나물 잎에 흰밥만 싸 먹어도 맛있다.

마늘, 고추, 파채, 쌈장 등을 올리지 않은 삼겹살 한 조각만 싸 먹어도 맛있고, 양념장을 바르지 않은 생선찜 한 점을 올려 먹어도 맛있다.

봄나물 장아찌를 꼭 하나만 담가야 한다면 주저 없이 1순위로 추천하고 싶은 명이나물 장아찌(산마늘 장아찌)

산마늘 명이나물 장아찌 만들기 레시피

산마늘 장아찌 재료

명이나물(산마늘) 100장

명이나물 장아찌 소스( 4컵, 양조간장 2컵, 식초 2컵, 황설탕 1.4컵, 다시마 몇 조각)
또는
시중 장아찌 간장 소스

기본적인 장아찌 간장 소스 비율물 1 : 간장 1 : 식초 1 : 설탕 1이지만 취향에 따라 각 양념의 비율을 조금씩 조정할 수 있다.

옛날과 달리 1년 내내 냉장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할 가능성이 줄어들어 너무 짜지 않게 담아도 되고, 건강을 위해 설탕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짜게 먹는다면 1 : 1 : 1 : 0.7, 짭조름하게 먹는다면 1.5 : 1 : 1 : 0.7, 덜 짜게 먹는다면 2 : 1 : 1 : 0.7 비율로 담그면 좋다.

이 명이나물 장아찌 간장 소스 비율물 2 : 간장 1 : 식초 1 : 설탕 0.7로 덜 짜고 덜 단 레시피다.

명이나물 100장을 용기에 담고 누른 상태에서 물을 부으면 9~10컵 정도의 물에 자작하게 잠기기 때문에 필요한 간장 소스는 총 9~10컵이다.

필요한 간장 소스 9~10컵을 비율대로 소분해 물 4컵, 양조간장 2컵, 식초 2컵, 황설탕 1.4컵을 끓이면 남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양의 장아찌 간장 소스를 준비할 수 있다.

입맛에 맞는다면 간장 소스를 직접 만들지 않고 시중 장아찌 간장 소스를 이용해도 좋다.

명이나물 장아찌 외에
소고기와 함께 볶아 담백, 쫄깃, 아삭한 명이나물볶음 레시피도 알아볼 만하다.

같은 간장 소스로 곰취 장아찌 만들기도 가능하다. 명이나물 장아찌와는 또 다른 매력의 향긋하고 쌉싸름한 봄나물 장아찌다.

상쾌한 명이나물 장아찌 담그는 방법

담그는 방법 쉬운 맛있는 산마늘 명이나물 장아찌 만들기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명이나물은 줄기 끝부분만 약간 정리한 후 세척하고 물기를 털어낸다.

줄기-끝부분-정리하고-물기-제거하는-명이나물
명이나물 손질

명이나물은 잎사귀 산나물이고 잎 표면도 매끄러워 불순물이 별로 없기 때문에 특별한 손질은 필요치 않다. 2~3번 정도만 깨끗하게 씻어준다.

다만
물기가 많으면 오래 보관하는 장아찌의 특성상 곰팡이가 필 수 있으므로 줄기가 위로 가게 세워 바구니에 담아 바람이 통하는 곳에 두고 남은 물기를 더 말리는 것이 좋다.

물-간장-식초-황설탕-다시마로-명이나물-장아찌-간장-소스-끓이기
명이나물 장아찌 간장 소스 끓이기

냄비에 물 4컵, 양조간장 2컵, 식초 2컵, 황설탕 1.4컵, 다시마 1~2조각을 넣고 센 불로 끓인다.

소스가 끓어오르면 중약 불로 줄이고 5분 정도 더 끓여 명이나물 장아찌 간장 소스를 만든다.

소독한 용기에, 물기를 제거한 명이나물을 차곡차곡 담고, 2~3분 식힌 뜨거운 상태의 명이나물 장아찌 간장 소스(다시마 제외)를 붓는다.

물기를-제거한-명이나물에-간장-소스-붓기
명이나물에 간장 소스 붓기

용기는 열탕 소독하거나 키친타월에 소주를 묻혀 닦아낸 용기를 사용한다.

뜨거운 상태의 소스를 붓는 이유는 살균작용과 함께 명이나물의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간장 소스가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명이나물 숨이 가라앉기 때문에 나중에는 적절하게 명이나물이 간장 소스에 잠기게 된다.

간장 소스가 식으면 누름 접시를 올리고 용기의 뚜껑을 덮어 시원한 베란다에 3일 보관해 숙성시킨다.

3일 후 장아찌 간장 소스만 따로 다시 한번 끓인 후 완전히 식혀 명이나물에 붓고 냉장 보관한다.

생 명이나물에서 채수가 빠져나와 간장에 섞이기 때문에 생나물로 담그는 장아찌는 기본적으로 간장 소스를 한 번 더 끓여 부어주어야 오래 보관해도 맛이 유지되고 깔끔하다.

간장 소스를 다시 부을 때는 명이나물의 위아래 위치를 바꿔준다.

깊은-맛이-있는-4주-숙성-명이나물-장아찌
4주 숙성 명이나물 장아찌

냉장 보관한 명이나물 장아찌는 2주 후부터 먹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맛이 나기 때문에 4주 정도 숙성시켜 먹기 시작하면 더욱 맛있는 명이나물 장아찌를 맛볼 수 있다.

명이나물 장아찌 유통기한

명이나물 장아찌는 냉장 보관 기준으로 1년 이상 두고 먹을 수 있다.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에 4~5월 봄 제철 명이나물로 장아찌를 담그면 1년 내내 입맛 돋우는 든든한 밑반찬이 된다.

긴 보관 기간 내에 가끔 간장 소스를 다시 끓여 부어주면 깔끔하면서 맛이 변하지 않는 명이나물 장아찌를 먹을 수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