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세척 데치기 보관, 그린 슈퍼푸드 오래 두고 먹기

브로콜리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녹색 채소로 대표적인 슈퍼푸드다.

효능 좋은 채소를 오래 먹기 위해 올바른 브로콜리 세척 데치기 보관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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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브로콜리 세척 데치기 보관

브로콜리녹색 줄기와 줄기 끝에 작은 녹색 꽃봉오리들이 뭉쳐져 있는 모양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큰 녹색 버섯 같다.

슈퍼푸드인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다.
영양소의 손실이 가장 적은 생채소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브로콜리 양배추즙, 피클, 샐러드 채소로 많이 사용하고 각종 요리의 곁 채소로도 많이 사용한다.

올바른 브로콜리 세척 데치기 보관 방법을 알면 조금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브로콜리를 먹을 수 있다.

하얀 브로콜리라고 불리는 콜리플라워(컬리플라워)도 브로콜리 세척 데치기 보관 방법과 같이 손질한다.

브로콜리 세척, 씻는 방법

브로콜리는 작은 꽃봉오리들이 촘촘하게 뭉쳐져 있는 모양이기 때문에 이물질들이 많이 끼어 있을 수 있으므로 다른 채소보다 세척을 꼼꼼하게 해야 한다.

특히 브로콜리의 촘촘한 꽃봉오리는 배추좀나방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유기농 브로콜리라면 조금 더 세심한 손질이 필요하다.

브로콜리 줄기를 5~6cm 정도 남기고 밑동을 잘라낸 후 세로로 길쭉하게 조각낸다.

브로콜리 줄기에는 브로콜리 송이보다 더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버리지 않고 요리에 꼭 사용한다.

영양도 좋지만, 수분이 많고, 아삭아삭해 줄기까지 요리하면 전체적으로 브로콜리 요리의 식감이 좋아진다.

브로콜리를 조각 내지 않고 통째로 씻는 방법도 있지만 꽃송이와 곁줄기에도 불순물이 많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기 위해서는 조각을 내는 것이 좋다.

과일 채소 세정제 또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섞은 충분한 양의 물에 손질한 브로콜리를 20~30분 정도 담가 놓는다.

물에-소금-베이킹소다를-섞고-브로콜리를-20~30분-담가-농약-이물질-벌레를-제거하는-브로콜리-손질
브로콜리 손질

과일 채소 세정제, 식초, 베이킹소다 등은 과채류 표면의 잔류 농약 제거에 효과적이며 보통 과채류를 2~3분 정도 담가 놓는다.

그러나
브로콜리 세척 시에는 흙, 먼지, 기타 이물질과 꽃송이에 숨어있을지도 모르는 벌레가 밖으로 빠져나오도록 하기 위해 시간을 늘려 20~30분 담가 놓는 것이 좋다.

생밤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딱딱한 밤껍질 속에 숨어 있는 벌레를 제거하기 위해 소금물에 1시간 이상 담가 놓는 것과 같다.

두세 번 깨끗한 물로 갈아가며 브로콜리를 주물러 씻고 마지막에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한다.

세척을 마친 브로콜리는 각종 요리에 사용하거나 데쳐 냉동 보관해서 편리하게 사용한다.

브로콜리 데치기(삶기), 찌기

브로콜리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동 보관할 때는 데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브로콜리를 데쳐 새콤달콤 초고추장 브로콜리 숙회, 짭조름한 간장 브로콜리 무침, 고소한 브로콜리 두부무침으로 요리하면 영양 만점인 한 끼 밥반찬이 된다.

브로콜리 데치는 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아삭한 식감은 유지하는 것이다.

냄비에 물, 굵은소금을 넣고 센불로 끓여 물이 끓어오르면 세척한 브로콜리를 넣고 1분 이내로 삶는다. 브로콜리 데치는 시간, 삶는 시간이 1분을 넘으면 영양소 손실이 커진다.

데친 브로콜리는 찬물에 담가 헹궈낸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낸다.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소금을-넣은-끓는-물에-1분-정도-데치는-브로콜리-삶는-법
브로콜리 데치기

브로콜리는 물에 데치는 것보다 수증기로 쪄내면 영양소의 손실을 더 줄일 수 있다.

찜통에 물이 끓어오르면 세척한 브로콜리를 담은 찜기를 올려 2분 정도 찐다. 브로콜리 찌는 시간이 3분을 넘으면 영양소 손실이 커진다.

쪄낸 브로콜리는 데친 브로콜리와 달리 찬물에 담그지 않고 그대로 식힌다. 식히는 과정에서도 어느 정도 익어가기 때문에 3분보다는 2분 정도만 쪄내야 아삭한 식감이 유지된다.

녹색 색감 선명하고 영양소 풍부하며 식감 아삭한 데친 브로콜리, 찐 브로콜리가 완성된다.

브로콜리 보관방법

생브로콜리는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싼 후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생브로콜리의 냉장 보관 기간은 1~2주 정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녹색 꽃봉오리가 노랗게 변하거나 검게 짓무를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한다.

데친 브로콜리, 찐 브로콜리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생브로콜리를 냉동할 수도 있지만 식감이 변하기 때문에 익혀 보관하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세척-데치기-보관-방법으로-손질하고-냉동-보관하는-브로콜리
브로콜리 냉동 보관

볶음 등 가열 요리에 냉동 브로콜리를 사용할 경우는 해동하지 않고 냉동 상태로 넣어 요리한다.

숙회, 무침 등의 요리에 냉동 브로콜리를 사용할 경우는 해동하기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 요리한다.

브로콜리 세척 데치기 보관법으로 브로콜리 손질하면 영양 풍부한 슈퍼푸드인 녹색 채소 브로콜리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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