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줄기, 고구마 순은 맛있는 데다가 흔하고 저렴해서 가성비 좋은 나물이다.
조리법 간단한 신선하고 아삭한 맛이 매력적인 반찬, 고구마 줄기 순 무침 요리 레시피를 알아보자.
순서
고구마 줄기 무침 맛
고구마 줄기 요리라면 고구마 줄기 볶음이 워낙 많이 알려져 있어 그렇지 고구마 줄기 무침도 맛과 식감에서 빠지지 않는 고구마 줄기 요리이다.
신선하다.
아삭하다.
고소하다.
간장으로 무쳐내 깔끔하다.
고구마 줄기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볶음이든 무침이든 기본적으로 신선하고 아삭하다.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고소하기도 하다.
이런 볶음과 무침의 공통점 중 차이점이라면 고구마 줄기 무침은 신선함, 아삭함이 보다 더하고 고구마 줄기 볶음은 고소함이 보다 더하다.
삶은 후 가열 조리하지 않고 무쳐내는 무침 요리법이 고구마 줄기의 신선함과 아삭함을 잘 살려준다.
고구마 줄기 무침은 주로 생고구마 줄기를 손질해서 그때그때 만들지만 제철에 손질해 냉동 보관한 냉동 고구마 줄기를 사용해 요리하면 신선함, 아삭함, 고소함에 쫄깃함도 추가된다.
건 고구마 줄기, 고구마 순 묵나물의 쫄깃함은 못 따라가지만 생고구마 순보다는 확실히 쫄깃하다.
생고구마 줄기로 만들어도 냉동 고구마 줄기로 만들어도 다 매력 있는 고구마 줄기 무침. 겨울에는 따뜻한 고구마 줄기 볶음이, 제철인 지금은 신선한 고구마 줄기 무침이 잘 어울리는 듯하다.
고구마 줄기 순 무침 요리 레시피
고구마 순 무침 재료
고구마 순(생고구마 순, 깐 고구마 순, 데친 고구마 순, 냉동 고구마 순 등)
국간장 1큰술, 액젓 1/3큰술, 마늘, 파
참기름(또는 들기름), 통깨
고구마 순 간장 무침(고구마 줄기 간장 무침) 반찬 1접시 정도의 재료이다.
고구마 순 무침은 간장, 된장, 고추장 양념으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
간장 양념으로 무치면 깔끔한 고구마 순 간장 무침이 되고, 된장으로 무치면 구수한 고구마 순 된장무침, 고추장으로 무치면 매콤 달콤한 고구마 순 고추장무침이 된다.
생고구마 순 가격은 1kg 기준으로 5,000~10,000원 정도이다.
생고구마 순은 껍질을 벗기고 삶아 요리해야 하지만 요즘은 껍질을 벗긴 깐 고구마 순, 껍질을 벗기고 삶은 데친 고구마 순 등을 구매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또한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고 손질해서 냉동해둔 냉동 고구마 순이 있다면 냉동 고구마 순으로도 맛있는 고구마 순 무침을 만들 수 있다.
고구마 줄기 간장 무침 만드는 법
손질된 고구마 줄기만 있다면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고구마 줄기 순 무침 요리 레시피는 쉽고 간단하다.
1. 고구마 줄기를 손질한다.
– 생고구마 줄기는 잎을 제거하고 밑동을 약간 잘라낸다.
– 소금을 넣은 물에 5~10분 정도 삶은 후 찬물로 헹군다.
고구마 줄기 삶는 시간은 양에 따라 다르므로 고구마 줄기가 부드럽게 구부러지고 손으로 눌러봤을 때 알맞게 무른 정도로 삶아낸다.
– 삶은 고구마 줄기의 잎 부분에서 밑동 부분으로 껍질을 잡아당겨 껍질을 벗겨낸다.
삶지 않은 상태로 껍질을 제거할 수도 있지만 껍질이 끊기는 경우가 많고, 어차피 고구마 줄기는 삶아 요리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삶은 후 껍질을 벗기는 것이 쉽고 효율적이다.
깐 고구마 순을 삶을 경우 삶는 시간을 약간 줄인다.
구입한 데친 고구마 순이라면 끓는 물에 살짝 담갔다가 꺼낸 후 찬물로 헹궈 사용한다.
냉동 고구마 순은 실온에서 해동하거나 찬물에 담가 해동한다.
열을 가하지 않는 무침 요리에 사용하기 때문에 데친 고구마 순과 마찬가지로 끓는 물에 살짝 담갔다가 꺼내 찬물에 헹궈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손질한 고구마 줄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간장 양념(국간장 1큰술, 액젓 1/3큰술, 마늘 파, 참기름, 통깨)를 넣고 버무려 접시에 담아낸다.
국간장, 액젓 대신 된장을 넣어 고구마 줄기 된장무침, 국간장, 액젓 대신 고추장, 진간장, 설탕을 넣어 고구마 줄기 고추장무침을 만들 수도 있다.
남녀노소 누구든 싫어하는 사람 본 적 없는 나물 반찬, 신선하고 아삭하고 고소한 고구마 줄기 순 무침 요리 레시피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