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주식, 간식으로 모두 활용도 높은 식재료다.
맛있는 햇고구마를 이용해 에어프라이어로 쉽게, 또는 프라이팬으로 전통적이게 고구마 맛탕 만들기 레시피를 알아보자.
순서
프라이팬,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맛탕 맛
기름으로 튀겨낸 프라이팬 고구마 맛탕은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맛탕에 비해 색상이 균일하고 진하다.
아무래도 기름에 튀겨냈기 때문에 식감은 더 바삭하고 맛은 시럽과 어우러져 달콤하고 고소하다.
구워낸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맛탕은 프라이팬 고구마 맛탕에 비해 색상은 옅으나 군데군데 불규칙적으로 노릇노릇하게 익은 부분이 예뻐 더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튀겼다기보다는 구웠기 때문에 식감은 더 부드럽고 촉촉하며 맛은 시럽과 어우러져 달콤하고 구수하다.
전체적으로 맛은 비슷하게 맛있고 식감은 차이가 있다.
군고구마, 찐 고구마처럼 고구마 자체만으로도 맛있지만 굽거나 튀겨 달콤함을 더했기 때문에 아이들 간식으로 그만이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서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맛탕을, ‘이게 맛탕이다’ 싶게 먹고 싶으면 프라이팬 고구마 맛탕을 추천할 만하다.
고구마 맛탕 재료
고구마
소스 선택(유자청, 꿀, 조청, 물엿, 올리고당, 설탕 시럽 등)
맛탕용 고구마는 애플 고구마,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꿀고구마, 호박고구마 등 다양한 색상과 식감과 맛의 고구마를 선택한다.
조각을 내서 요리하므로 큰 고구마, 미니고구마, 한입 고구마 등 크기에 상관없이 선택한다.
고구마 맛탕 만들기 레시피
고구마 맛탕 만들기 레시피는 보통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는 방법과 프라이팬을 이용하는 방법이 많다.
에어프라이어 방식은 쉽고 간단하게 고구마 맛탕을 만들 있다. 프라이팬 방식은 전통적인 맛의 고구마 맛탕을 만들 수 있다.
맛탕용 고구마 손질(공통)
햇고구마는 깨끗이 씻고 한입 크기로 썰어 찬물에 10~20분 담가놓는다.
고구마를 물에 담가 놓으면 고구마전분이 빠져나가 고구마 맛탕이 더욱 바삭하게 요리된다.
중간에 한두 번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고구마 껍질은 취향에 따라 그대로 사용하거나 벗겨낸다.
물에 담가놓은 손질 고구마를 헹궈내고 키친타월로 두드려 가며 물기를 제거한다.
물기가 잘 제거될수록 에어프라이어로 굽는 시간이 단축되며 프라이팬에 튀길 때도 기름이 튀지 않아 안전하다.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맛탕
간단한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맛탕 만들기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손질한 생고구마에 포토씨유 1큰술 정도를 골고루 버무린다.
포토씨유 바른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20분, 고구마를 뒤집어 다시 10분, 총 30분 구워낸다.
굽는 시간은 에어프라이어의 성능, 고구마 조각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고구마를 젓가락으로 찔러서 익은 정도를 파악하고 굽는 시간을 조절한다.
에어프라이어 그릴에 호일을 깔지 않고 고구마를 겹치지 않게 띄엄띄엄 넣어 구우면 고구마의 모든 면이 보다 골고루 잘 구워진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고구마는 프라이팬에 튀긴 고구마보다 색상이 연하다.
프라이팬 고구마 맛탕
기름에 튀겨 요리하는 프라이팬 고구마 맛탕 만들기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손질한 생고구마를 프라이팬의 기름에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저어가며 5분 정도 튀긴다.
튀기기 적당한 기름의 온도는 고구마 자투리를 넣어봤을 때 튀겨지며 떠오르면 알맞은 온도이다.
가끔 젓가락으로 저어야 고구마가 서로 엉겨 붙지 않고 골고루 잘 튀겨진다.
튀기는 시간은 기름의 온도, 고구마 조각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젓가락으로 찔러서 익은 정도를 파악한다. 너무 고온으로 튀기면 고구마의 겉만 익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튀겨낸 고구마는 체에 밭쳐 기름을 뺀다.
프라이팬에 튀긴 고구마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고구마보다 색상이 진하다.
고구마 맛탕 시럽(공통)
고구마 맛탕 만들기 레시피로 에어프라이어에 굽거나 프라이팬에 튀겨낸 고구마에 소스를 묻혀 고구마 맛탕을 완성한다.
고구마 맛탕 소스는 완성형 소스를 사용하거나 설탕 시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 완성형 소스 유자청, 꿀, 조청, 물엿, 올리고당 등을 사용할 경우
굽거나 튀긴 고구마를 꺼내 뜨거울 때 유자청, 꿀, 조청, 물엿, 올리고당 등을 상황에 맞게 선택해 버무려 낸다.
소스를 끓이는 것이 아니므로 고구마가 뜨거울 때 소스를 버무려야 소스가 고구마에 잘 달라붙어 맛있는 고구마 맛탕이 된다.
소스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어 편리하며 시간이 지나도 딱딱하게 굳지 않아 부드러운 고구마 맛탕을 먹을 수 있다.
유자청 고구마 맛탕은 상큼한 새콤달콤, 꿀 고구마 맛탕은 향기로운 달콤함, 조청 고구마 맛탕은 구수한 달콤함, 물엿과 올리고당 고구마 맛탕은 가벼운 달콤함 등 소스에 따라 다양한 정도의 달콤한 고구마 맛탕을 만들 수 있다.
* 설탕 시럽을 만들어 사용할 경우
팬에 식용유 1 : 설탕 1의 비율로 기름과 설탕을 붓고 약불로 끓인다.
고구마 1개당 식용유 1큰술, 설탕 1큰술 정도이다.
설탕이 뭉쳐질 수 있으므로 주걱으로 젓지 않고 팬 손잡이를 잡고 흔들어 설탕을 녹이며 끓인다.
설탕이 녹으면 고구마를 넣고 볶아낸다.
볶는 과정에서 설탕의 캐러멜화로 시럽이 빠르게 갈색으로 변하면서 굳기 때문에 약간 갈색빛을 띠는 정도에서 꺼내는 것이 좋다.
설탕 시럽을 입힌 고구마 맛탕을 한꺼번에 뭉쳐놓으면 식으면서 엉켜 굳기 때문에 조각조각 사이를 띄어 놓고 식혀야 한다.
설탕 시럽이 코팅돼 흐르지 않고 모양이 잡힌 바삭한 고구마 맛탕이 된다.
고구마 맛탕 만들기 레시피로 만든 달콤한 고구마 요리, 간식, 고구마 맛탕 완성.
애플 고구마,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꿀고구마, 호박고구마, 어떤 고구마로 만들어도 맛있는 고구마 요리, 고구마 맛탕이다.
소스 위에 통깨, 흑임자,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뿌려줘도 좋다.